CU,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영웅맥주' 수익금 1000만원 기부
2024-06-17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영웅맥주’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지난 1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 맥주 최저가인 1캔 1500원의 ‘영웅맥주’를 출시, 발포주가 아님에도 일반 맥주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의 ‘갓성비’가 주목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40만 캔이 판매됐다.
CU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영웅맥주의 기획 취지에 맞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후원금을 마련,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다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소방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 사업과 자녀들의 학업 지원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CU는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후속 사업에도 관심을 둘 계획이다.
CU는 앞으로 발생하는 영웅맥주 수익금을 활용해 아동의 안전 활동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아동안전시민상’ 대상자들과 사회 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용감한 손길을 건넨 시민영웅을 위해서 특별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는 국민 영웅 소방관들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게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CU 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t.co.kr
다음 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